전북지방우정청 소속 집배원이 배달 중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전북지방우정청은 군산대야우체국 한상근 집배실장이 우편물 배달 중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응급조치로 쓰러진 시민을 구조했다고 3일 밝혔다.
사고는 지난 2월 22일 군산시 회현면 일대에서 발생했다.
폭발음을 들은 한 실장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이마에 중상을 입고 쓰러진 60대 시민을 발견했다.
한 실장은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환자의 상태와 위치를 전달하는 한편, 의식을 유지하도록 대화를 이어가며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가족에게 상황을 알리고 구급대 도착까지 현장을 지켰다.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한 뒤에는 배달 업무에 복귀해 남은 업무를 수행했다.
한 실장은 "정기적으로 받은 응급처치 및 위기 상황 대응 교육이 침착하게 행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구본준 전북지방우정청장은 "한 실장의 용기 있는 행동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직원의 사명감이 결합한 우정사업본부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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