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더불어민주당, 박용선 국민의힘 후보,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본선 격돌

여야 후보 모두 “민생·경제·미래 경쟁” 강조하며 본선 채비

박희정, “‘현장형 시정’으로 포항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

박용선, “국민의힘 승리를 위한 ‘대통합’으로 승리할 것”

박용선 전 경북도의원이 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박용선 후보는 지난달 17일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박희정 포항시의원과 본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컷오프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 변수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박용선 후보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포항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 모두의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에 함께한 모든 후보들께 경의를 표하며, 갈등을 넘어 국민의힘 승리를 위한 대통합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6년간 제철소 현장과 12년간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며 “민생 공약을 실행하고, 미래 먹거리와 교육·복지를 강화해 ‘내 일이 있는 포항, 내일이 있는 포항’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희정 후보 역시 “시민의 삶과 안전,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시정을 통해 포항의 미래 10년을 준비하겠다”며 “조기 공천의 이점을 살려 정책과 실행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선 시의원으로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집권 여당 후보로서 실행 가능한 공약과 구체적인 계획으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포항시장 선거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박용선 국민의힘 예비후보ⓒ프레시안DB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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