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북 14개 시·군 전체 공천 심사를 마무리했다.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시·남원시·김제시·완주군 등 4개 지역 후보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2차 심사에는 정읍 5명, 남원·김제·완주 각 4명씩 총 17명이 포함됐다.
공관위는 심사 기준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과 소명자료 검토, 도덕성 재평가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후보 처리와 관련해서는 “공천 배제 사유로 보기 어려운 경우, 위원회 토론과 표결을 통해 예외적으로 적용했다”며 “특정인을 위한 판단이 아니라 모든 후보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과 절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후보 검증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 의혹만으로 배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경선은 후보자 수에 따라 예비경선과 본경선, 결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읍은 5인 구도로 권리당원 투표 100% 방식의 예비경선을 거쳐 상위 4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남원·김제·완주는 권리당원 50%와 국민여론 50%를 반영하는 본경선을 치르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2차 심사 통과자 명단>
△정읍시(5명): 김대중, 안수용, 이상길, 이학수, 최도식
△남원시(4명): 김영태, 김원종, 양충모, 이정린
△김제시(4명): 강영석, 나인권, 임도순, 정성주
△완주군(4명): 서남용, 유희태, 이돈승, 임상규 (이상 가나다 순)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심사 결과 발표에 맞춰 합동연설회 일정도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의 기초단체장 후보자 합동연설회는 25일 군산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닷새간 도내 주요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25일 군산(오후) △26일 부안(오전)·고창(오후) △27일 장수(오전)·순창(오후) △28일 익산(오전)·전주(오후) △29일 무주(오전)·진안(오후) 순이다.
도당은 이번 연설회와 관련해 “후보들이 정책과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는 공개 검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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