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신현송 후보자 지명에 "아주 다행…한은에 축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를 두고 "나보다 훨씬 능력 있는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총재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기자들을 향해 "아주 다행이다. 한은에 큰 축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로 지명했다.

신 후보자는 1959년 대구 출생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경제학, 철학을 전공했고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 뉴욕 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BIS 경제보좌관 겸 통화경제국장을 맡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신 후보자를 통화긴축 기조를 중시하는 매파로 분류하고 있다.

중동 사태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국면에서 신 후보자 성향이 긴축 기조와 맞는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 총재는 지난 2022년 4월 21일 취임했다. 임기는 다음 달 20일까지다.

▲청와대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새 한국은행 총재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 국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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