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6일부터 제주4·3희생자 추념기간 운영

제주도가 이달 16일부터 4월 3일까지 제주4·3희생자 추념기간을 운영한다.

▲4.3평화공원 조형물& #40;위령탑& #41; 1.ⓒ제주도

추념 기간은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도민과 국민이 함께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 아치와 현수막을 도 전역에 설치하고, 4·3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메타버스(Metaverse) 온라인 추모관이 운영되며, 위령제단 헌화·분향, 위패봉안실 방명록 작성 등이 가능하다.

4월 2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식전제례가 봉행되고, 올해 처음 도입되는 4·3 평화대행진이 전야제와 연계해 열린다.

식전제례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전통 제례의식으로 봉행된다.

평화대행진에는 대학생·청소년·유족·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다. 관덕정,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시청에서 각각 출발해 광양사거리(동광로)에서 합류한 뒤 제주문예회관까지 함께 행진한다.

4·3전야제는 제주민예총 주관 행사로 오후 6시 30분부터 문예회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4월 3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8주년 희생자 추념식이 거행된다.

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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