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푸틴과 통화 트럼프, 러시아산 석유 제재 완화 할 듯"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유가가 폭등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석유 제재를 해제할 것을 시사했다.

10일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일부 국가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원활해질 때까지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특정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로이터> 등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 이번 조치가 러시아산 석유 제재 완화로 이어질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 후 나온 발언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가 러시아산 석유 제재 완화를 의미한다면,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 노력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의 본인 계정에 게재한 약 6분 분량의 영상 메시지에서 이란 공격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갈무리.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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