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유죄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한 데 대해, 조국혁신당은 "사실상의 재판 불복"이라며 "정당해산심판의 실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조국혁신당은 20일 박병언 대변인 논평에서 "장 대표가 윤석열의 무기징역 선고에 대해 사실상의 재판 불복을 선언했다"며 "‘지귀연의 진짜 속마음‘이라는 황당한 논리로 사실상 그(재판) 결과를 부정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장 대표는) 무기징역형 선고에 대해 '지귀연 재판장은 실제로는 무죄라고 생각한 것 같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판결문 곳곳에 남겨 둔 지귀연 판사의 마지막 양심의 흔적'이 그 근거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무기징역형을 받은 윤석열과 단절할 것인지 묻는 국민들 앞에 '진짜 내란세력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놓았다"며 "(이는) 적반하장에다가, 윤석열의 내란의 동기를 옹호하는 선언이다. '내가 제2의 윤석열'이라는 최후통첩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규정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이) 헌법 안의 정당으로 돌아올 마지막 관문들이 하나 둘 닫히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2025년 7월 제출한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해산진정은 현재 법무부에 계류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장 대표의 발언은, 헌법재판소의 국민의힘 정당해산심판 결정이유 중 중요한 이유로 인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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