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국힘 행정통합 입장 번복은 자기모순…정쟁 중단하라”

“본회의 앞두고 반대 공식화 무책임…20조 재정지원·공공기관 이전 기회 날릴 셈인가”

▲안장헌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충청발전특위 총괄본부장이 ‘충남·대전 행정통합 제2의 경제수도 완성'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 길 인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안장헌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충청발전특별위원회 총괄본부장은 20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의 충남·대전 행정통합 반대 입장선회를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하며 정쟁 중단을 촉구했다.

안 본부장은 “스스로 추진하고 결의했던 사안을 국회 본회의 통과 직전에 가로막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어제의 찬성을 오늘의 반대로 뒤집는 갈지자 행보에 시·도민의 불신만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충남도의회와 대전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행정통합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안 본부장은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맞서 충남과 대전이 생존하기 위한 필수전략”이라며 “단체장과 시·도의회가 결의한 사안을 정략적 셈법으로 흔드는 것은 지역의 백년대계를 방기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20조원 규모의 재정지원과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경제를 살릴 핵심 동력”이라며 “국민의힘의 반대로 통합이 좌초된다면 막대한 혜택은 타 광역권으로 돌아가고 피해는 도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본부장은 “주민을 볼모로 한 정쟁을 멈추고 선출직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책무를 다하라”며 “특별법 통과부터 통합특별시의 안정적 출범까지 전 과정을 책임 있게 완수해 충청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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