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익산 방문한 김 총리…백제유적지 등 곳곳 둘러보는 '무한 사랑'

정헌율 익산시장 "총리 꿈꾸는 '살기 좋은 익산' 만들기 최선"

은퇴한 후에 전북 익산에서 살고 싶다던 김민석 국무총리가 설 연휴인 16일 이곳을 찾아 백제 역사유직지 등 곳곳을 둘러봤다.

전북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부안 내소사를 찾은 데 이어 이날에는 익산을 방문하고 전북지사에 출마한 정헌율 익산시장과 함께 미륵사지와 백제역사유적지구 곳곳을 둘러보는 등 깊은 '익산 사랑'을 표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명예 익산시민 김민석 총리님과 함께 익산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설 명절을 맞아 익산에 아주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다"며 "평소 '은퇴 후엔 익산에서 살고 싶다'고 무한한 '익산 사랑'을 보여주시는 익산 명예시민 김민석 국무총리이다"고 밝혔다.

▲은퇴한 후에 전북 익산에서 살고 싶다던 김민석 국무총리가 설 연휴인 16일 이곳을 찾아 백제 역사유직지 곳곳을 둘러봤다. ⓒ정헌율 익산시장 페이스북

정헌율 시장은 "바쁜 국정 속에서도 명절 연휴에 익산을 직접 찾아주신 김 총리와 함께 미륵사지와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익산 곳곳을 둘러보았다"며 "명예시민답게 익산의 구석구석을 살피시는 모습에서 진심어린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총리 방문을 뜨겁게 환영하며 총리께서 꿈꾸시는 '살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달 19일 'K-국정 설명회'를 위해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18년의 야인 시절 전국을 돌아다닌 끝에 전북이 가장 좋았고, 그 중에서도 익산이 마음에 남았다. 은퇴하면 익산에서 살고 싶다"며 "그래서 익산에 이미 (살고 싶은 지역의) 동(洞)까지 정해놓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총리는 또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님이 계시지만 저는 (스스로를) 익산명예시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제가 굳이 따지자면 전북 출신 총리라고 봐도 된다"고 말해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후 정헌율 시장은 이달 2일 김 총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정헌율 시장은 "김 총리께서 익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시민으로서 익산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석 총리는 설 연휴가 시작된 15일에는 전북 부안군을 찾아 내소사를 방문했으며 지역 현안인 새만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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