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박상건 제4대 이사장이 공식 취임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했다.
호남대는 10일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교직원과 학생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박상건 이사장의 취임식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인구절벽과 지역 소멸 등의 위기 속에서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대담하게 도전해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대학 운영과 함께 구성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함도 발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은 지난해 12월 별세한 박기인 설립자의 47년 발자취를 담은 헌정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고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되새기는 것으로 시작돼 의미를 더했다.
박상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사장님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은 우리 대학을 혁신의 주역으로 이끄는 든든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사장님의 취임을 구심점 삼아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교직원과 총동창회, 총학생회 대표들이 신임 이사장의 메시지를 되새기며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임 박상건 이사장은 박기인 설립자의 차남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씨아이하우징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학교법인 성인학원 이사직을 역임해왔으며 지난해 11월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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