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재해 대응형 과수재배 시설구축 지원(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스마트 사과재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송군은 이번 공모에 신청한 20개소가 선정돼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진 저온 피해와 극한호우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농식품부 신규 사업이다.
대한민국 대표 사과 주산지인 청송군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재해 대응형 사과 재배시설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측·천창 완전개폐형 하우스를 비롯해 에어포그식 무인방제시스템, 환경제어시스템 등 재해예방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청송군은 재해대응형 사과재배시설의 지역별 적용효과를 폭넓게 검증하기 위해 관내 8개 읍·면에 사업자를 균형 있게 선정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청송사과 스마트팜 하우스 재배농업인 연구회’를 결성하고 앞으로 사과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조건 설계와 스마트하우스 맞춤형 기술지도, 프리미엄 유통경로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사과재배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송군 사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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