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서 연결하는 '만덕~센텀 대심도' 개통식 개최

박형준 시장·전재수 의원 참석…부산시는 통행료·안전대책 구체화 과제로

부산 동·서부산을 잇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개통식이 열리면서 교통체계 변화와 운영방안에 관심이 모인다.

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만덕IC에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시의회와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부산시

대심도는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9.62km, 왕복 4차로 터널로 추진됐다. 부산시는 도로 개통으로 만덕~센텀 이동시간이 기존 40분 이상에서 11분 수준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하는 만큼 다양한 해석이 뒤따르지만 전재수 의원의 참석은 지역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균형발전 기반을 넓히기 위한 의정활동의 연장선으로도 읽힌다. 전 의원은 그동안 동·서부산 교통정체 해소와 연결망 확충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부산시는 개통 후 19일까지 통행료를 무료로 운영하고 이후 만덕IC~센텀IC 구간 출퇴근 시간대 승용차 기준 통행료 2500원을 부과하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요금체계가 시민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보완책, 우회차량 증가에 따른 주변 도로 교통량 변화, 터널 사고·화재 등 비상상황 대응체계의 구체성은 향후 운영에서 핵심 과제로 꼽힌다.

대심도는 시민의 생활권을 바꾸는 기반시설인 만큼 부산시는 개통식 이후에도 안전과 운영, 요금과 교통 영향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후관리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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