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도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이 수석부의장의 합동분향 및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원이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핵심당원 5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이해찬 상임고문님은 정치가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지를 평생의 실천으로 보여주신 분"이라며 "정치는 타협이 아닌 신념이고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사실을 행동으로 증명하신 민주주의의 스승"이라고 전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전날인 25일 오후 끝내 숨졌다. 그는 7선 국회의원이자, 참여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다.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이 수석부의장의 장례를 기관·사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당은 이날부터 오는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당 대회의실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분향소 설치 외에도 출마를 앞둔 지역 정치인 및 교육감 출마 예정자들이 이 수석부의장의 서거를 애도하며 출판기념회를 연이어 연기하고 있다.
재선 도전을 시사한 김대중 교육감은 애초 이달 31일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내달 7일 오전 10시30분으로 연기했다.
김 교육감은 "이해찬 전 총리님을 추모한다"면서 "총리님의 삶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함께하기 위해 출판기념회 일정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목포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강성휘 전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도 이달 31일 오후 출판기념회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하루 늦춘 내달 1일 오후로 일정을 변경했다.
무안군수 출마를 예고한 나광국 전남도의원은 마찬가지로 오는 31일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내달 1일로 일정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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