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에서 해남군수에 도전하는 김성주 전 해남군수협 조합장이 오는 2월 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 전 조합장은 저서 '해남을 보듬은 김성주의 한걸음'을 통해 자신이 지난 2년간 해남 515개 마을을 돌며 주민들과 만난 기록을 담아냈다.
그 과정에서 12·3 비상계엄으로 인해 해남과 서울을 오가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위대한 대한민국을 느끼고 공유했던 내용들을 기록했다. 이후 탄핵 국면과 제21대 대통령 선거, 다시 현장을 누비며 군민들을 만난 이야기도 소개했다.
김 전 조합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모든 것을 기록했다. 아무리 작은 의견이라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되새김하며 그것을 국정에 녹여냈다"면서 "저도 하루의 일정을 기록으로 마감했다. 처음엔 숱한 국민들과 주변의 풍경을 관찰하듯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록이 쌓이면서 어젠다도 쌓여갔다. 그 어젠다는 또 다른 나만의 수첩에 기록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아무리 소소한 민원일지라도 그것을 주민들의 삶이었고 행복이었다"며 "그 숱한 민원과 소망의 파편들이 결국 하나의 거대한 어젠다를 만들고 미래를 만들고 설계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선 해남군수협 조합장을 지낸 그는 조합장 초기 파산 위기에 놓인 군수협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밤낮없이 뛰며 사람들을 만났고, 정상화를 너머 흑자 수협으로 전환시켰다.
또한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150억 원)과 수산물 냉동보관 저장시설(40억 원), 수협 본점 신축 이전, 수산인을 위한 면세유류 보급 시설, 최초 전복의 독점적 군납 등으로 수협의 사업을 확장하고 자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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