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산업 전반 ‘AI 전환’ 가속화…중부권 AI 허브 도약 시동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제조 AX·AI 데이터센터

▲천안시의 스마트시티 구상도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시정 전반에 접목하는 ‘인공지능전환(AX, AI Transformation)’ 사업에 속도를 낸다.

천안시는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미래 혁신 스마트 거점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부의 AI 국가전략에 발맞춘 지역특화 AX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M-AX(제조 AI 전환) 클러스터와 강소형 데이터센터 등 주요 국책사업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융복합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지원과 도시공간을 결합한 거점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AX 싫증산단 구축사업’과 연계해 정부의 권역별 M-AX 클러스터 조성 정책에도 적극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한 제2·3·4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분야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AX 인프라 구축과 기업 싫증지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제조 AX 성공모델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K-AI 시범도시’ 공모에 참여해 기존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축적된 데이터와 AI인프라를 활용한 자동화·고효율 도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부의 ‘AI 고속도로’ 구축 전략에 맞춰 불당동 R&D 집적지구에는 ‘중부권 AI 데이터센터’ 조성도 추진한다.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도 강화된다. 온디바이스 AI를 공공 분야에 도입해 재난 대응과 범죄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고, AI 전문 인재 양성과 시민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천안형 특화 AX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2026년을 천안이 중부권 AI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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