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약탈로 15년 후 빈곤층 3천만명, 문맹 2천만명… <매드맥스> 도래한다"

[자원의 저주, 모잠비크] ⑤ 분쟁 배경은… 종교·민족·부패·약탈, 땅 잃은 자의 원한

분쟁을 해결하려면 요인을 알아야 한다. 가스전은 모잠비크에서 분쟁이 장기화되는 동력으로 지목된다. 왜 그럴까? 모잠비크 현장 연구자 7인이 분석하는 가스전과 분쟁의 관계를 들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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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우유인 줄 알면서도 아이에게 주어 배탈이 나게 한 것과 같습니다. 바로 당신들이 그 책임자라는 거죠."

피델 테렌치아노(Fidel Terenciano) IDES(경제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은 지난 12월 3일 <프레시안>과 카부델가두주에 만연한 자원 채굴 사업을 이야기하던 중 한마디를 남겼다. '당신들'은 북반구 대기업을 이른다. 자신들의 사업방식이 현지에 갈등을 초래할 것을 알면서도,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사업을 강행하는 반복된 역사를 꼬집었다.

2017년 분쟁이 시작된 후 모잠비크에선 6400여 명이 죽었다 보고된다. 공식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어 최소 추정치일 뿐이다. 9년이 지났지만, 아직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분쟁의 한 축인 반군은 오히려 세력 범위를 넓혀 카부델가두 경계를 넘어섰다.

일각에선 급진적 이슬람주의 분파 등 종교적 배경을 원인으로 강조한다. <프레시안>이 만난 7명의 연구자는 "그것이 다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들은 모두 북부 지역에서 오랫동안 현장 조사를 해왔다. 분쟁은 왜 일어났고, 장기화될까? 연구자들의 공통된 분석을 정리했다.

▲분쟁이 처음 일어난 모심보아 다 프라이아구 구청의 2024년 풍경. 장기화된 분쟁으로 파괴된 건물이 7년 넘게 복구되지 못했다. ⓒFrancisco Jr(VOA)

카부델가두 분쟁이란

분쟁 원인은 복합적이다. 종교, 민족 간 불평등, 오랜 식민 지배 역사, 높은 실업률과 빈곤율, 정부 부패, 지역 격차, 그리고 자원 채굴까지 다양한 요소가 한꺼번에 거론된다. 그런데 이들을 묶는 공통점이 있다. 배제와 소외다. 연구자들은 "여기(카부델가두)에는 사람이 없습니까?", "모든 게 끝났고 미래는 없다"고 냉소하는 지역 청년들의 증언을 논문을 통해 알렸다.

반군의 이름은 여러가지다. 처음엔 태동 배경이 종교라고 알려져 종교적 색채가 강했다. 주민들은 청년들이란 뜻의 현지어 마샤바보스(Machababos)나 아랍어 알샤바브(Al-Shabaabs)라고 불렀고, '안사르 알순나(Ansar al-Sunna)', 이슬람국가 모잠비크 지부(ISMP) 등의 종교적 분파로도 불렸다. 2019년 이슬람국가(IS)는 반군이 IS에 충성을 맹세하는 영상도 선전물로 올렸다. 다만 연구자들은 반군과 IS의 연관 관계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본다. UN 등은 비국가 무장 단체(Non-State Armed Group)라고 부른다.

청년들이라 불린 이유는 실제로 청년이 주축이었기 때문이다. 많은 수가 카부델가두주 북동부 해안 지역 가난한 마을 출신이었고, 탄자니아, 소말리아 등 외국인들도 있다. 극단주의 교리에 빠진 이들도 있지만, 카톨릭 신자도 있고, 정부에 대한 커다란 원한과 극심한 빈곤 때문에 모이게 된 이들, 생계비를 벌려고 활동하는 이들 등 동기도 다양하다고 분석됐다.

정부를 향한 원한엔 누적된 박탈감이 있다. 카부델가두 인구의 72%가 20세 미만(2025년 기준)이다. 30세 미만은 83%다. 그런데 카부델가두엔 이들을 위한 교육과 고용의 인프라는 '없다'. 남부 지역은 초등학교 입학생 중 3분의 1만 학교를 졸업한다. 종이, 연필을 살 돈조차 부족해 공부를 시키지 못한다. 한 반의 학생은 100명을 넘기도 한다. 2010년경 첫 대학 졸업생이 배출됐다. 문맹률은 61%, 전기 보급률은 16% 정도다.

2020년 4월 반군 내 일부 집단이 SNS에 올린 선전물 영상 중 일부 내용이다.

"우리는 현 정부의 불의를 보여주기 위해 점령했다. 이 정부는 가난한 사람은 억압하고 지도자에겐 특혜를 준다. 구금된 이들은 하층민 출신이다. 이것은 정의가 아니다. (중략) 우리는 이 땅의 아들들이며 이 얼굴들은 낯설지 않다. 숲 속에 우리 같은 사람이 아주 많다. 우리는 군대를 몰아내고 싶다. 우리에게 그들은 돼지다. 그들과 당신들은 한패가 돼 우리가 죽길 바라고 있다. 안 된다! 신은 위대하다!"

▲프레시안과 인터뷰 중인 피델 테렌치아노 IDES 소장. ⓒ프레시안(손가영)

소외된 청년들의 원한 "약탈자들"

그래서 한편에서 '비공식 경제'가 발달했다. 농업으로 생계 영위가 어려운 청년들은 목재, 루비 등의 원석, 상아 등 카부델가두에 풍부한 천연자원 지역에서 영세 광부, 상점, 오토바이 택시 등의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후 돌아온 건 "배신"이었다. 예로, 천연가스 개발자들은 '일자리와 부를 창출한다'고 약속했으나, 지역은 오히려 집과 땅, 어장을 잃으며 가난해졌고 해당 기업에 채용된 지역 청년 역시 거의 없었다. 집단 항의를 하면, 정부는 폭력적으로 진압했다. "우리의 부를 착취하러 온 자들"이란 여론이 생겼다.

루비는 특히 정부 부패와 직결됐다. 루비 광산엔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영세 광부가 불법화됐고, 심한 경우 광부가 사살되거나 고문받았다. 채굴 독점권을 받은 이 회사는 현 집권 세력의 최측근이 영국 보석회사와 만든 합작회사였다. 2017년 정부는 루비와 목재 불법 채굴자를 단속하는 대규모 추방작전을 벌였고, 붙잡힌 청년들은 대거 투옥됐다. 반란은 그해 시작됐다. 실제 반군은 경찰서를 습격해 죄수를 대거 풀어주기도 했다.

피델 소장은 "주민 생계에 도움을 준 건 오히려 비공식 경제였다"고 했다. 정부 지원은 없는 반면, 중간 상인, 광부 등이 주민들로부터 식량, 쌀, 소비재를 사며 돈이 순환됐다. "정부는 내가 책을 사길 원하지 않지만, 나는 금을 팔아 번 돈으로 자식에게 책을 사주고 학교를 보낼 수 있다. 그런데 이제 정부가 이걸 금지한다". 이게 당시 주민 여론이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민족 간 갈등도 요인이다. 카부델가두엔 마콘데, 마쿠와, 므와니 등 크게 3개 민족이 공존한다. 해안가에 주로 사는 마쿠아, 므와니족은 이슬람교 비중이 높고, 내륙·고원에 밀집한 마콘데족은 카톨릭이 다수다. 1975년부터 정권을 잡고 있는 집권 세력은 마콘데 출신이다. 민족 간 격차는 과거부터 있었으나, 이를 기점으로 마콘데 출신이 지역 기득권층이 되면서 경제적 격차가 더 벌어졌고, 갈등은 더 깊어졌다는 게 연구자들 분석이다.

농촌 환경 연구소(OMR) 연구원 제리 마켄지(Jerry Maquenzi)는 "주로 탄자니아인들로 구성된 외국인 그룹이 광산 지역과 (반란이 시작된) 모심보아 다 프라이아 마을 해변에서 일부 청년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키기 시작했다"며 "이 청년들이 분쟁의 주역이 됐다. 자원 채굴 환경에서 형성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이 그룹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주의 여러 구로 활동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2016년경 한 UN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프리카 국가 중 모잠비크는 폭력적 극단주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은 나라로 꼽혔었어요. (중략) 즉, 모잠비크인들은 급진적 이데올로기에 가담하는 데 관심이 없었습니다. 급진적 이데올로기는 어디에나 있고 누구나 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행동에 나서는 데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 이유가 가스 채굴 산업의 도입이라고 분석합니다. 가스 산업도 급진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997년부터 이 지역을 연구해 온 역사학자 리아자트 보나테(Liazzat Bonate)는 2017년 분쟁이 시작된 배경엔 2010년대부터 추진돼 온 카부델가두 LNG 사업도 강하게 연관돼있다고 해석했다. 이는 가스전 지역 주민의 시각이기도 하다.

▲2025년 11월 27일 모잠비크 마푸투시에서 만난 리아자트 보나테 크리스텐 미켈센 연구소(Chr. Michelsen Institute) 연구원. ⓒ프레시안(손가영)
▲카부델가두 시우레구 인근 강제실향민촌 주거지 모습. ⓒ프레시안(손가영)

저주가 된 가스

"직접 가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한번 보세요. 대부분은 일자리가 없어요. 카부델가두 인구의 83%가 농업, 노점상, 소규모 어업으로 생계를 잇습니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그냥 죽습니다. 진단조차 못 받아요. 약품도 없고, 전기도 없어서 밤에는 핸드폰 손전등 아래에서 여성들이 출산합니다. 경매에서 3000만 달러나 하는 루비가 생산되는 곳이지만, 전기세 낼 돈이 없는 거예요.

학교 수업은 어떻고요? 아이들은 나무 아래 땅바닥에 앉아 수업받습니다. 하지만 그 지역엔 중국으로 모두 수출되는 목재가 풍부하지요. 몬테푸에즈(지명)에선 한 반에 300명이 넘는 학생이 있는 걸 본 적도 있어요! 300명이요! 가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나요? 무슨 혜택이 있단 말인가요? 아무런 혜택도 없어요!"

분쟁 연구를 이끄는 학자 중 한 명인 주앙 페이주(João Feijó) OMR 연구원이 말했다. 그는 "천연자원이 주민들에게 좋은 것이었다면, 전쟁을 하고 있지 않았겠죠. 잔치를 벌이고 있겠죠"라고 말했다.

페이주 연구원도 "저주가 된 자원"의 하나로 카부델가두 해상 천연가스를 지목했다. 이곳 가스전은 아프리카 대륙 최대 규모 가스전 사업이다. 총 4개 사업이 추진되는데, 1개만 2022년부터 가스 채굴을 시작했고 나머지 3곳은 개발 중이다.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도 참여했다. 이중 지역에 가장 큰 피해를 끼친 사업이 '모잠비크 LNG' 사업이다. 육상 플랜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강제이주시킨데다, 주민들이 농업지, 어업지까지 잃으면서 지역 빈곤이 더 심해졌다.

"가스 이익은 주민에게 가지 않고, 기업, 외국인, 마푸투(수도), 엘리트에게 갔다"고 페이주 연구원은 말했다. 특히 일자리 문제가 컸다. 가스 회사 일자리는 수도에서 온 청년과 외국인이 다 차지했고, 일부 지역 주민만 경비, 청소 등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직업 훈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고용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먼저 마련해야 했으나, 언감생심이었다. '서부 개척 시대'와 같은 개발 붐의 분위기가 지역을 휩쓸던 때였다. "청년들의 부푼 기대는 깊은 좌절로 변했다"고 그는 말했다.

페이주 연구원은 "가스 이익의 첫 번째 수혜자는 단연 다국적 기업이고, 두 번째 수혜자는 북반구의 산업"이라며 "240억 달러가 LNG 플랜트 등 장비 구축에 투입되는데, 이건 모잠비크에서 만드는 게 아니다. 모두 한국, 미국, 유럽에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흑연을 예로 "헐값에 수출돼 유럽, 미국에서 배터리로 제조된 후 비싸게 팔리는 것처럼" 가스 이익도 마찬가지 구조라고 했다.

이어 "세 번째 수혜자는 국내 집권 세력 측근들로, 투명성이 낮은 이 나라에선 가스로부터 발생하는 로열티 등을 빼돌릴 것"이라며 "네 번째는 수도에서 정부 주변을 맴도는 회사들로, 가스전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여러 계약들을 따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곤 씁쓸하게 웃으며 "그 다음엔 나나 당신 같은 사람들이 있다. 소소한 자문 역할이나 기자들"이라며 "여행 경비를 충당 받고 보고서도 쓰면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지역 빈곤, 불평등, 국가의 방임, 불공정, 약탈적 경제구조 등이 만들어 낸 거대한 절망 속에서 극단주의 선동가들이 청년들을 끌어들였다고 진단했다.

▲2025년 11월 25일 마푸투시에서 만난 주앙 페이조 농촌 환경 연구소 연구원. ⓒ프레시안(손가영)

분쟁 날 걸 알면서 투자한다

한 주민 설문조사 보면, 응답자의 65%가 천연자원의 발견이 '지역 사회 내 갈등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봤고, 63%도 '인근 마을 보안 악화'에 동의했다. 60%는 '지역 사회와 채굴 기업 간의 갈등'을, 59%는 '전통적 영세 광부와 정부(정치권력) 간의 갈등'을 지적했다. 천연가스가 있는 팔마시의 한 주민은 "지역에 일자리 기회를 가져왔지만, 실제로는 주민들이 하인으로조차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공동체에 불만이 생기고 있다"고 답했다.

모잠비크 정부가 가스전 사업으로 향후 얼마나 수익을 낼지, 이중 얼마가 카부델가두주의 지역 개발 예산으로 쓰이는지 연구자들은 알 수 없다. 모잠비크 정부의 예산 투명성은 매우 낮다. 공공청렴센터(CIP) 연구원 루이 마테(Rui Mate)는 "(정부가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숫자로 확인하는 것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가스전 회사들은 '사회적 책임'을 말하며 지역사회 발전금을 지급했으나, 형식적인 지원에 그쳤거나 모잠비크 정부의 부패로 막혔다. 피델 소장은 "축구공 몇 개, 컴퓨터 몇 대 식의 지원이 아닌 교육과 고용의 기반이 필요하고, 주민 삶을 훼손하지 않아야 하며, 이것이 아니면 분쟁은 해결되지 않는다"며 "지원금이 지급돼도 정부 선에서 막힌다. 어떤 이유로 중간에서 이행하지 않고, 그 돈이 어디로 가는진 모른다"고 말했다.

피델 소장은 현지는 준비되지 않았는데 가스 개발만 무리하게 강행됐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북반구 기업과 대등하게 협상하지 못하고, 권위주의 체제와 부패 문제로 사업은 투명하게 진행되지 못하며, 지역 공동체가 사업 결정에 민주적으로 참여할 시스템도 없는 상태에서, 공공 인프라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가장 가난한 지역에 "국가 GDP 2배에 달하는 가스전 투자"가 강행됐다. 심지어 가스 개발지 주민들은 보상받기도 전에 땅이 먼저 강제 수용돼 고향에서 나가야 했다.

"그런데 이걸 다들 몰랐나요? 모잠비크 내부 상황도 몰랐나요? 천연자원 지역의 분쟁은 이미 많은 곳에서 오래 반복됐는데요? 예측할 수 있었죠. 예측해야 했고요."

피델 소장은 북반구 국가와 기업의 '의도적 묵인'을 지적하며 "모잠비크는 북부 전역에 천연자원이 많다. 즉 이대로면, 북부 전역에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리아자트 연구원도 "외국 투자자들의 문제는 정부에만 책임을 넘기고 충분한 연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카부델가두는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고 했다.

페이주 연구원은 북반구 중심의 '약탈적인 자원 채굴주의'를 비판했다.

"모잠비크는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일종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가스, 흑연, 티타늄 등 차세대 에너지의 전략 자원으로서요. 가공은 북반구에서 이뤄지기에 모잠비크엔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습니다. (중략) 이곳 인구는 3300만 명이고, 2027년엔 4000만 명, 2040년에는 6000만 명에 달할 거라 예상됩니다. 빈곤율이 50%인걸 고려하면, 이 나라 빈곤층은 3000만 명이 되고 2000만 명이 문맹자일 겁니다. 게다가 기후 위기도 있죠. 위기는 바로 이 가스 추출로 더 심해질 거고요. 15년 내 영화 <매드 맥스>가 도래할지 모릅니다. 이미 사이클론은 기록을 경신하고 지역을 여러 번 파괴했습니다. 이곳이 어떻게 될 지 저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팔마 지역의 모잠비크 LNG 육상 프랜트 모식도. 한국에선 대우건설이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다.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는 운반선을 수주할 예정이다. ⓒMozabiqueLNG 홈페이지

※ 이 기사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의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

손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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