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시숲 2곳,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 추가 승인…전국 최다 6곳 보유

상도 생활야구장·양덕 한마음체육관 포함, 연간 94톤 감축 효과 인정…탄소중립·부가 수익 기대

6개 도시숲에서 연간 94톤, 향후 30년간 2,820톤의 온실가스 감축 예상

경북 포항시는 상도 생활야구장과 양덕 한마음체육관 도시숲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포항시는 도시숲 분야에서 총 6곳의 외부사업을 보유하게 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승인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최종 승인된 포항시 상도생활야구장 전경.ⓒ포항시 제공

추가 승인된 두 곳의 도시숲은 약 1만6천㎡ 규모로, 이팝나무 등 26종 896그루가 식재돼 있으며 연간 약 6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정부가 인정한 감축 실적을 배출권으로 전환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포항시는 2021년 해도도시숲을 시작으로 철길숲, 연일근린공원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승인된 6개 도시숲에서 연간 약 94톤, 향후 30년간 총 2천820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도니다.

특히 해당 실적은 배출권 시장을 통해 기업에 판매할 수 있어 부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산업시설 비중이 높은 포항시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최종 승인된 포항 양덕 한마음체육관 전경.ⓒ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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