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채상병 수사' 박정훈, 준장 진급으로 '별' 달았다

2023년 해병대원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보직에서 해임됐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9일 이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군 소장 이하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박민영 육군 준장 등 27명, 고승범 해준 준장 등 7명, 박성순 해병 준장, 김용재 공군 준장 등 6명을 포함해 41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민규덕 육군 대령 등 53명, 박길선 해군 대령 등 10명, 현우식 해병 대령 등 3명, 김태현 공군 대령 등 11명 등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특히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후 항명 혐의로 보직 해임됐다 무죄 판결을 받은 박정훈 대령, 12.3 비상계엄 당시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으로, 계엄군을 실은 헬리콥터의 서울 상공 진입을 세 차례 거부,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지연시킨 김문상 대령 등이 준장으로 진급해 '별'을 달았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헌법과 국민에 대한 충성을 바탕으로 군인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사명감이 충만한 군대를 만들 수 있는 우수자 선발에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채상병 사망 사건 초동조사 당시 수사외압을 폭로했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6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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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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