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가계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지난 명절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한 실속형 ‘맞춤형 세트’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2026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수 침체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군을 재편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축산 부문이다.
1~2인 가구 증가와 실속 소비 경향에 맞춰 ‘소용량 다품종’ 구성을 지난 설 대비 약 25%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2kg 구성의 ‘뜰하누 정성세트(24만 원)’와 1.6kg 용량의 ‘고창 저탄소 한우(23만9천원)’ 등이 마련됐다. 선호 부위인 등심과 채끝 등을 조합한 혼합 세트 물량도 20%가량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과 세트는 사과와 배 등 전통적인 구성에 샤인머스캣이나 견과류를 더한 혼합 상품에 집중했다. 주류 부문에서는 지난 명절 출시 2시간 만에 완판된 ‘배우 김희선 X 발라드 와인 에디션(9만 원)’ 물량을 추가 확보해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광굴비와 제주산 은갈치 등 수산물 세트와 프리미엄 올리브 오일 등 고품격 식재료 세트도 사전 예약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온라인 혜택도 강화된다.
롯데백화점몰은 1월 9일부터 2월 17일까지 ‘설 마중 선물 세트 기획전’을 열고 최대 10% 할인 쿠폰과 엘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현권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기인 만큼 고객들의 명절 선물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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