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광역시 중 '워라밸' 가장 높은 곳은 부산

부산시,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지수 전국 2위, 특광역시 1위 달성

부산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에서 일·생활 균형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는 전남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일·생활 균형 지수'에 따르면 부산은 73점을 기록하며 전남(75.6점)에 이은 전국 2위, 특광역시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의 점수는 2017년 기준 39.5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이며 이번 점수는 전년 대비 7.7점 상승하며 역대 최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는 부산 기업의 초과 근로시간, 유연근무제 도입·이용률, 휴가 사용 일수 지표 개선에 힘입어 '일' 영역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부산시는 또한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영역 모두 각각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뒀으며,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영역은 만점을 획득했다.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강지원)

부산시는 2018년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본청에 전담 조직과 일·생활 균형지원 센터를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행정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에는 워라밸 문화가 기업 내 정착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 대상 일·생활 균형 제도 및 지원사항 집중 홍보, 기업 맞춤 컨설팅,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기업 장려 등을 전개했다.

부산시는 올해도 계속해서 일·생활 균형이 확산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와 같은 현장 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가족친화 인증기업 확대를 위해 인증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기업·임직원 인센티브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를 분석해 201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부산시는 최초 발표부터 지속적으로 순위권에 머물렀다. 2023년도 기준인 2024년에는 잠시 중위권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2위를 탈환하면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결과는 부산시가 지역의 워라밸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정책 개선을 위해 힘써 '일·생활 균형 행복 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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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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