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 최대 화두였던 광주 군공항의 무안이전 합의에 대해 당사자인 무안군민들은 대체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년간 표류하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에 대해서는 여전히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현안 조사 결과 광주, 전남, 무안 3개 지자체가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무안으로 통합이전하기로 합의한 내용에 대해 61.5%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반대는 24.1%, 잘모름·무응답은 14.5%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제1권역인 무안읍, 일로읍, 몽탄면, 현경면, 망운면, 해제면, 운남면에서는 찬성이 63.6%, 반대 24.2%, 잘모름·무응답 12.2%로 나타났다.
제2권역인 삼향읍, 청계면은 찬성 58.9%, 반대 24.0%, 잘모름·무응답 17.1%를 기록했다.
남성(찬성 68.9%)이 여성(찬성 53.9%)보다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또한 무안군과 목포시, 신안군의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45.2%가 찬성한다고 응답한 반면, 반대한다는 43.6%로 나타났다. 잘모름·무응답은 11.2%였다.
특히 지역별로는 제1권역인 무안읍, 일로읍, 몽탄면, 현경면, 망운면, 해제면, 운남면에서는 찬성이 38.9%, 반대 50.0%로 반대 의견이 우세한 반면, 제2권역인 삼향읍, 청계면은 찬성이 52.8%, 반대가 36.0%로 찬성이 높았다.
찬반은 성별에서도 갈렸다.
남성의 경우 찬성 51.1%, 반대 43.2%, 잘모름·무응답 5.7% 이며, 여성은 찬성 39.3%, 반대 44.0%, 잘모름·무응답 16.7%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함께 실시한 무안군수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산 현 군수가 36.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나광국 전남도의회 의원 19.4%, 이정운 전 무안군의회 의장 13.5%, 최옥수 전 무안군수 후보 8.6%,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 4.6%를 기록했다.
이외 기타 다른인물 1.5%, 적합한 인물 없음 8.0%, 잘모름·무응답 8.3%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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