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계엄단절 요구한 오세훈에 당직자들이 협박·막말…민주당의 마타도어 방불케 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과의 단절'을 촉구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당 당직자들이 협박과 막말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우리당 중앙당 당직자들이 우리 당 서울시장이자 유력한 출마 예정자가 당의 쇄신, 계엄과의 단절을 촉구했다는 이유로 SNS와 유튜브에서 마치 민주당의 마타도어를 방불케하는 협박과 막말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립을 지켜야 할 당직자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자해적 언행을 서슴치 않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모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참을 만큼 참았다. 이제 계엄으로부터 당이 완전히 절연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일 오 시장이 비상계엄과의 절연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 "계엄에 대해 계속 입장을 요구하는 것은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연합뉴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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