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 의혹'에 고개 숙인 정청래 "사건 연루자, 무관용 원칙 조치…경찰에 협조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선우 의원의 '1억 공천 의혹'을 두고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에서 매우 불미스런 사건이 터졌습니다. 국민들과 당원 동지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 분노를 안겨드린 데 대하여 민주당 대표로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건 연루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조치를 했고, 앞으로도 당에서 취할 수 있는 상응한 징계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경찰의 수사가 예상되는 만큼 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협조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사건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양간을 더 두껍고 더 높이 짓고 밑바닥으로 스며드는 연탄가스 구멍도 철저하게 막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6.3 지방선거에서 더 깨끗하고 더 공정한 공천으로 보답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반드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역사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시도 당 위원장·시도 당 지방선거 기획단장 연석회의에서 공천 원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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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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