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2026년 병오년 새해 첫날 월산근린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희망찬 첫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남구는 내년 1월 1일 월산근린공원 일원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일출까지 풍물패의 신명 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마술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김병내 구청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이 주민들과 함께 새해 첫 태양이 솟아오르는 순간에는 다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의 마지막은 국악인들의 힘찬 공연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구는 행사장 주변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가 끝난 뒤에는 남구 새마을회가 현장에서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떡국과 차를 나눌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가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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