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24일부터 호남 지역을 순회 방문하며 '호남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정은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혁신당의 정책 방향과 정치개혁 비전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국 당대표와 지도부는 24일 오후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희생자를 참배하고, 이어 전일빌딩 1층의 12·29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어 호남 정치개혁과 조국혁신당의 역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 광주지역 시민단체 '참여자치21' 대표단 및 운영위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담양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리는 산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성탄절 다음날인 26일에는 목포 '소년 김대중 공부방'을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철학, 서민을 위한 정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어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에는 장성미래발전연구소에서 장성군 당원 간담회, 그리고 곡성군민회관에서 곡성 정책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지역 당원 및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27일에는 정읍, 부안 지역을 거쳐 고창에서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호남 집중 주간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당의 정책 방향을 지역민들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호남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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