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 선정

경산시가 경상북도 주관 성별영향평가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성평등 정책을 행정 전반에 반영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 경산시, 2025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 경산시

경산시는 19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북도가 주관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경상북도는 매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사업 전반을 점검하며,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양성평등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경산시는 고유사업 성별영향평가 실시율과 양성평등 교육 추진 실적 등 7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성인지 관점을 행정에 정착시키기 위해 제도 운영을 강화하고, 관련 교육과 점검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과 맞물려 경산시 양성평등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인지 관점을 정책 전반에 반영해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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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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