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 "주택난 해결은 군민의 핵심 숙원 중 하나"... '울릉 섬청년 보금자리 건립' 착공

공공임대주택,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 활성화 기여하고자 기획...

전국 최하위 주택보급률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북 울릉군이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나섰다.

15일 울릉군에 따르면 북면 현포리 527-14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섬청년 보금자리'건립공사의 첫삽을 뜬다.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혜정건설(주)이 이달 중 착공해 내년부터 건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섬청년 보금자리' 조감도 ⓒ울릉군

섬청년 보금자리 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마련된 50억원이다. 규모는 대지면적 1,012㎡, 연면적 982.3㎡로 지상4층, 총 1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이번 사업은 울릉도의 주택 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군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택난 해결은 군민의 핵심 숙원 중 하나로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적인 토대이자 울릉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다"라며 "공공임대주택 확대로 청년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정주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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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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