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에 '욕설' 뱉던 감동란, 국민의힘 입당…박민영과 방송 중 장애인 비하·욕설 논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 욕설을 퍼붓고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던 유튜버 감동란(김소은) 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감동란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저 오늘 국민의힘 입당을 했다"며 "오늘 입당 됐다고 가입됐다고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감동란 씨는 시청자들에게 "여러분이 당원 가입을 해주셔야지 나중에 우리 3개월 뒤 투표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잘 좀 부탁드린다. 이 프락지 XX들 다 쳐내려면"이라고 독려했다.

감동란 씨는 최근 자신의 방송에 박민영 대변인을 초청해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을 비난해 논란을 일으켰다.

감동란 씨는 "김예지는 XX 진짜 장애인인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한다", "김예지가 두 눈 똑바로 보였으면 내가 진짜 어디까지 욕을 했을지 모른다", "장애인이니까 XX이니까 우리가 이만큼 하는 거다", "장애 없는 남자였으면 이 XX 진짜 뒤졌어" 등 욕설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박민영 대변인은 감동란 씨가 욕설을 하는 도중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박 대변인은 김예지 의원이 낸 법안을 두고 "장기 적출 범죄 일당에 잡혀가서 적출을 당해도 합법적으로 한 거라고 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 정신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가족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하는 것이 세트" 등의 발언을 했다.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예지 의원과 함께 있던 장면을 설명하며 "(한동훈은) 장애인 부축, 그 에스코트용 액세서리 취급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감동란tv 유튜브 화면 갈무리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