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김해시장 여론조사에서 현역 시장인 국민의힘 소속 홍태용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모두 앞서는 것으로 5일 나타났다. 다만 '현 정부 지지' 여론은 '현 정부 심판' 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일~2일 경남 김해시 거주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선거 프레임과 관련해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권 후보를 선택'한다는 응답률은 44.4%,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 후보를 선택'한다는 응답률은 38.4%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4.5%, 국민의힘 34.8%,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3.2%, 진보당 0.8%, 그외 정당 2.0%, 없음 10.5%, 잘 모름 1.4%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0.6%(매우 잘함 37.6%, 잘하는 편 13.0%), 부정 평가는 41.0%,(매우 잘 못함 28.5%, 잘 못하는 편 12.5%)였다. '잘 모르겠다'는 8.3%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정영두(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28.2%, 송유인(현 김해시 시의원) 6.8%, 박재현(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3.8%였고, 그 외 인물은 8.2%, 없음은 32.2%, 잘 모름은 20.8%였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태용(현 김해시장) 34.4%, 이상률(전 경남경찰청장) 6.0%, 그외 인물 10.6%, 없음 31.0%, 잘 모름 18.1%였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 홍태용 시장은 민주당 후보를 모두 앞섰다.
국민의힘 홍태용-민주당 정영두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홍태용 37.4%, 정영두 33.8%였다. 오차범위 안이다.(그 외 인물 7.8%, 없음 8.9%, 잘 모름 12.1%)
국민의힘 홍태용-민주당 박재현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홍태용 38.1%, 박재현 30.5%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안이다. (그 외 인물 10.7%, 없음 8.8%, 잘모름 11.9%)
국민의힘 홍태용-민주당 송유인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홍태용 40.5%, 송유인 29.6%였다. 오차범위 밖이다. (그 외 인물 10,4%, 없음 9,6%, 잘 모름 10.0%)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모집단 : 경상남도 김해시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4명
피조사자선정방법 :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무선 100%)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4.4%p
응답률 : 5.2%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2025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간 : 2025년 12월 1일~12월 2일
조사기관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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