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3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공동으로 '경상남도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경상남도 투자설명회는 2026년 세계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베이·바커케미칼·캐터필라·베올리아·히타치·듀폰 등 주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경남투자청은 우주항공·방산·원전·조선·해양플랜트 등 경남의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투자 전략과 미래 성장 분야를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AI)·로봇·데이터 기반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확장 가능성과 함께 경남의 스마트 제조 기반과 우주항공·조선·방산 분야 기술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전환 협력 기회도 논의했다.
이날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표창을 받았다. 경남투자청 개청 이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외국기업 지원 기능 강화·현장 중심의 상담·사후 관리 체계를 확대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오재호 원장은 "2026년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경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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