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가 지역 기반 웹시트콤 ‘여기도 오피스’를 제작해 최근 유튜브에 공개했다.
총 8부로 기획된 이 작품은 경북 포항의 한 소규모 콘텐츠 회사에서 함께 인턴 생활을 시작한 서울 출신 사회초년생 ‘하연’과 재취업에 도전한 40대 ‘정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은 수도권에 집중된 기존 직장 서사를 벗어나, 지역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유쾌한 시트콤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tvN ‘코미디빅리그’와 유튜브 ‘유병재’ 채널 작가진과 협업해, 변화한 철강 도시 포항의 창업 생태계, 지역을 떠나는 이들과 남은 이들의 시선을 함께 담아냈다.
촬영에는 영일대해수욕장, 철길숲, 여남해변 등 포항의 주요 명소가 배경으로 활용됐으며, 물회·시금치 등 지역 특산물도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였다.
포항MBC 관계자는 “포항의 정체성과 청년 세대의 현실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웹시트콤”이라며 “지방 소멸 시대, 지역 청년의 삶과 매력을 함께 보여주는 콘텐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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