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혁신아이디어뱅크 연구보고회’를 열고 공무원 연구모임이 1년간 추진한 연구성과와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울진군 소속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의 혁신아이디어뱅크는 지속적인 토론, 사례조사,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혁신시책을 발굴하는 연구조직이다.
올해 보고회에서는 최우수상은 ‘백소공’ 팀의 ‘오로라의 빛 아래, 쉼이 머무는 울진’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오로라 테마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함께 그린 울진’팀이 제출한 ‘핑크펭귄 전략 및 시범사업’이, 장려상은 어촌체험 및 해양관광 콘텐츠 확대방안을 제안한 ‘경제지식네트워크 HQ’팀이, 노력상은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과제로 고부가가치 농업산업 육성과 대기업 연계 방안을 제시한 ‘투플러스원’팀이 각각 수상했다.
울진군은 우수 제안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내년에는 2026년도 공직자 해외배낭연수 지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혁신아이디어뱅크 활동은 울진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군정의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