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민수 "존재치도 않는 '내란죄'를 조작해…與, 대한민국 '해체 작업'"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주장에 대해 "존재치도 않는 내란죄를 조작해서라도 정적을 말살하겠다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24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또다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존재치도 않는 내란죄를 조작해서라도 정적을 말살하겠다는 발상, 그것이 인민재판부를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를 파괴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특판(특별재판)이야말로 사법부를 막아설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망언까지 쏟고 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막장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내 멋대로 안 되면 '재판도 조작하자. 검찰도 장악하자. 수사권과 기소권도 장악하자. 대장동 재판 항소도 포기시키자'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 대한민국 '해체 작업"리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이런 행태야말로 ‘내란’이자, 통치 권력 강화를 위한 '친위 쿠데타' 아닌가. 반민주 세력 민주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독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이재명 정권 역시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할 것이다. 이재명 재판, 속개하자"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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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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