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KTL, 수출 경쟁력 강화 나서

송현규 기획조정본부장 "수출 판로개척 나서는 많은 기업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

경남 진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오는 12월 4일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시험인증 관련 상담회와 기술규제 설명회를 열고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며 KTL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술사업화를 도모하는 기업의 시험·인증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시험인증 비즈니스 라운지 ▶기술규제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기술규제 설명회 포스터. ⓒKTL

시험인증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기업 맞춤형 1대1 상담을 제공하는 자리다.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B홀 1층 상담장에서 진행된다.

라운지에는 현장에서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KTL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KC인증·의료기기 인허가를 포함한 국내인증 ▶주요 국가별 해외인증 ▶로봇·사이버보안 등 신산업 분야 시험인증 절차·비용·기간 등 기업이 직면한 실질적인 시험인증 애로사항에 대한 심층 상담을 1대1로 현장에서 제공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기술규제 설명회도 개최된다. 장소는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다.

설명회에는 KTL의 해외인증 전문가들이 직접 주요 교역국의 최신 기술규제 정책과 해외인증 대응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국 강제인증(CCC) 최신 동향 및 사후관리제도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의 기술규제와 진출전략 ▶사우디아라비아 인증시스템 사베르와 걸프협력회의 국가 적합성 인증마크 G-mark(Gulf Conformity Mark) 규제동향 등이 다뤄진다.

송현규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의 시험인증 부대행사는 국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인증 애로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장벽을 극복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국내 기술사업화 와 수출 판로개척에 나서는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험인증 비즈니스 라운지와 기술규제 설명회는 현재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과 KTL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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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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