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범야권 정치지도자로 '유승민' 가장 선호

국힘 지지층에선 장동혁 1위…프레시안 의뢰 조사

▲왼쪽부터 유승민, 한동훈, 이준석, 이낙연, 김문수, 장동혁, 오세훈, 안철수ⓒ프레시안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실시한 범야권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프레시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지난 7~8일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도민 각 1008명과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범야권 정치 지도자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광주와 전남 모두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유보층(없음·모름)이 36.8%(광주)와 34.6%(전남)에 달했다.

▲범야권 정치지도자 선호도(광주)ⓒ프레시안

광주지역 선호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19.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 6.7%,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5.8%, 이낙연 전 국무총리 5.0%,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4.3%,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4.0%, 오세훈 서울시장 3.9%,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3.1%로 조사됐다.

기타 11.2%, 모름 2.9%이며 '없음' 응답은 33.9%로 매우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20.7%)을 가장 선호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동혁 현 대표가 23.2%로 가장 높았다.

▲범야권 정치지도자 선호도(전남)ⓒ프레시안

전남지역 선호도 조사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이 17.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한동훈 전 국힘 당대표 6.6%, 이낙연 전 총리 5.7%, 오세훈 서울시장 5.6%,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4.6%, 장동혁 국힘 당대표 4.4%, 김문수 전 국힘 대통령 후보 4.0%, 안철수 국회의원 3.8%로 조사됐다.

유승민 전 의원은 민주당(19.4%)과 조국혁신당(26.4%) 지지층에서 가장 높게 나왔고,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6.0%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13.4%로 높은 지지율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광주 5.8%, 전남 6.5%이며 둘 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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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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