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35분경 발생한 경부고속선 대전~영동 구간 상행선 신호 장애가 복구돼 현재는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장애 발생 직후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서행 운행 등 안전 확보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현장 복구 인력을 투입해 약 1시간 반 만인 오후 3시경 신호 체계 복구를 완료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현재는 모든 구간이 정상 운행 중이며 장애의 구체적인 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열차 지연이 발생했지만 이후 열차 간 간격이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추가적인 운행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이번 장애를 계기로 신호 설비 점검과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승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안정적인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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