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 철을 맞아 인력 난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일손 돕기는 고령자, 장기 입원 환자, 산불 피해 농가 등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하며,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 까지 실과원소 직원, 읍·면 공무원, 봉사 단체 등 약 200 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봄 초대형 산불 피해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을 고려,, 청송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달서구의 공무원 및 봉사 단체도 함께 농가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일손돕기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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