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남 첫 '식품안심구역' 지정…청결한 외식문화 선도

롯데아웃렛·마트 남악점 내 85% 업소 위생등급 획득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31일 롯데아웃렛·마트 남악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열고, 청결하고 믿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중 부군수를 비롯해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전남도 식품의약과장, 도·군의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장, 롯데아웃렛·마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정 성과를 축하했다.

식약처와 무안군은 행사 후 위생등급 지정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 노력을 격려하고,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롯데아웃렛·마트 식품안심구역 지정 기념촬영. ⓒ무안군

'식품안심구역'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일정 지역 내 음식점의 60% 이상이 위생등급을 획득한 곳에 부여된다. 무안군은 롯데아울렛·마트 남악점 내 음식점 26곳 중 22곳(85%)이 위생등급을 받아 전남 최초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병중 부군수는 "이제는 맛뿐 아니라 청결이 신뢰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와 자율위생관리 역량 강화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식중독 예방관리와 자율위생관리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결한 외식환경 조성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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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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