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국정농당' 특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장을 맡았떤 한문혁 부장검사가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만난 정확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김건희 특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은 파견근무중이던 한문혁 부장검사에 대하여는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된 사실관계가 확인되었다"며 "27일 자로 검찰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한 부장검사는 2021년 7월 서울중앙지검에서 도이치모터스 수사팀에 있던 당시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계좌 관리인이었던 이종호 전 대표와 술자리에서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 부장검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5명이 함께 찍힌 과거 술자리 사진이 지난 13일 특검에 제보됐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전 대표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로, 도이치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한 부장검사는 이날 '이종호 만남 관련 경위'라는 입장문을 내고 "제 행동으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만난 당시를 두고 "이종호는 도이치모터스 피의자가 아니었고 (만남 당시) 상대방이 자신에 대하여 구체적인 소개를 하지 않아 도이치모터스 관련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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