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축제 24일 개막…대형 비빔퍼포먼스로 하계올림픽 유치 염원 담아

▲ⓒ전주시

전주의 맛과 흥이 어우러진 대표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열려 주목된다.

전주의 맛과 멋, 흥을 한데 비비는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비빔,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21개 비빔메뉴가 선보여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주의 풍성한 맛을 알리게 된다.

전주시는 이번 축제에서 전주의 풍성한 맛을 전할 21개 비빔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빔밥을 비롯한 다양한 한식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과 관광객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상징인 ‘대형 비빔퍼포먼스’에서는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21개 자생단체와 전주 음식업소가 참여하는 ‘레트로비빔밥거리’가 조성되고 비빔밥 요리사와 재료들이 함께 행진하는 ‘비빔밥퍼레이드’, ‘도전 미니올림픽’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채운다.

올해는 음식뿐 아니라 비빔밥 재료를 캐릭터로 만든 ‘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 한 그릇에 담긴 전주비빔밥의 매력을 오감으로 즐기는 ‘비빔 문화공간’, 세계의 비빔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비빔존’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알리는 ‘창의도시 홍보존’도 마련된다.

축제 첫날 밤에는 ‘전주페스타 2025’의 특별무대인 ‘함께가을’이 열려 홀로그램쇼, 멀티미디어쇼, 인기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 어린이 무대, 야간 투게더쇼가 이어지며 체험존에서는 팝업스토어, 과학놀이터, 전통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를 전주비빔밥뿐만 아니라 맛의 고장 전주의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한국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대표 음식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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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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