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문화재단, 보령시에 장학금 5천만 원 전달

중·고·대학생 71명에 지급…미래 인재 응원하는 뜻 깊은 나눔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충남 보령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보령시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충남 보령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보령시는 17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귀뚜라미 보령시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중·고·대학생 7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중학생 38명에게 1인당 50만 원, 고등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대학생 3명에게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오랜 시간 지속해온 장학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젊은 인재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지켜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귀뚜라미 최진민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1985년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교육기관, 문화·예술·체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40년간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약 567억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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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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