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마을버스 요금 200원 인상

10월 25일부터 적용…2021년 73억원에서 2025년 240억원으로 재정지원 증가

ⓒ파주시

파주시가 10월 25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이다.

시는 그동안 인건비, 유류비 등 운송원가가 크게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운송사업자 경영 효율화, 원가 절감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다. 그러나, 시의 재정지원 규모가 2021년 73억원에서 2025년 240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요금조정은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종 교통지원 정책과 함께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공공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운영 대수를 130대에서 217대로 확대하고, 친환경 및 대형 차량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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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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