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에 제공되는 진짜 먹거리 꾸러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전북자치도 장수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수군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농산물과 식품으로 꾸려진 '장수가꿈드림' 300세트를 최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된 '장수가꿈드림' 세트는 잡곡과 사과 등 지역 농산물과 함께 장수한우곰탕, 장수한우육개장 등 총 12종의 가공식품을 담아 약 10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로 구성됐다.

장수군은 지난 2020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먹거리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장수군은 '장수가꿈드림'과 관련해 지역 농가와 업체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활용해 구성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 농가와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전달된 세트는 추석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를 통해 명절 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한 보살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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