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서 ‘제16회 명장·장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명장과 대전시 명장을 포함한 지역 장인 30여 명이 참여해 인장, 전각, 화훼디자인, 석공예, 제과·제빵 등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공예부터 현대기술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출품되며 도자공예, 자수, 민화, 서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헤어비즈, 인장공예, 도예, 자수, 네일아트,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캘리그라피, 서각, 자수, 모발아트 시연도 상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대전예술가의집 3층 제2전시실에서 열리며 대전시 관계자, 장인, 시민이 함께해 지역 숙련기술인의 성과를 기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았으며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광역시 명장·장인협회가 주관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장인정신을 시민과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장인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명장·장인협회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사랑의 먹거리 나눔 본부에 백미 350kg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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