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최한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가 14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조정종목의 대중화와 수상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2003년 안동댐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대한조정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조정협회가 주관했다.
전국에서 모인 48개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3일간 33개 종목 68개 레이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합우승은 남자일반부 한국수자원공사, 여대·일반부 충주시청, 남자대학부 한국체육대학교, 남자고등부 성서고등학교, 여자고등부 충주여자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윤석대 K-water 사장은 “탄금호 물길 위에서 흘린 땀방울이 선수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댐 주변의 수변공간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만들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02년 조정선수단을 창단한 이후 국내 조정종목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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