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구속 기로에 놓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를 보고 "비정상적인 정치로 점철된 대한민국"이라고 촌평했다.
홍 전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시작되는 것을 보면서 2021년 10월 대선 경선때 폭로된 김 여사와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한 내용이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정치를 우습게 여기고 국민들을 우매하게 본 천박한 정치의식, 천공, 건진법사, 손바닥 王자 등 무속이 횡행한 것을 보면 이미 그때 향후 윤(석열)정권이 들어서면 나라가 어떻게 될것인지 예측이 가능 했었는데 그게 모두 묵살되고 경선과 본선이 진행된 것은 지금와서 생각하면 참 유감이 아닐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2021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신천지 등 '외부 세력'으로 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된 왜곡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5월 대선에 대해서도 "한덕수를 내세운 지난 사기 경선이나 아무런 준비없이 뜬금없이 나온 김문수 후보나 여러가지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이 대통령이 된거나 모두 모두 비정상적인 정치로 점철된 대한민국이 되어 버렸다. 참 덥고 더운 여름날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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