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화재 일가족 3명 사망, “방화 추정”…

2025년 8월 10일 오전 3시 35분, 대구 동구 신천동의 아파트 1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졌다.

▲ 119 구급차 ⓒ 연합뉴스

자녀 2명은 집 내부서, 어머니는 추락해 사망했다. 주민 3명은 연기 흡입으로 병원 이송됐고 20여 명은 자력 대피했다.

화재는 신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패턴 등을 근거로 방화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용현 기자(=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