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 연인 살해 A 씨, 대전 병원으로 이송

체포 직전 음독 후 진천 병원 치료…경찰 "의식 있어, 체포영장 집행 시점 조율 중"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A 씨가 충북 진천의 병원에서 대전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29일 사건 현장 모습 ⓒ프레시안(이재진)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A 씨가 충북 진천의 병원에서 대전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7월29일, 30일, 31일, 8월1일자 대전세종충청면>

대전경찰청은 4일 주치의 소견에 따라 대전지역 병원으로 전원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현재 입원 전 검사를 받고 있으며 의식이 있고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A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건강 상태를 살피며 집행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포렌식,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입·퇴원 여부에 대한 의료진 판단을 기다리고 있으며 본격적인 조사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빌라 인근에서 전 연인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다음날 긴급체포됐다.

체포 직전 제초제를 음독해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체포 당일에는 피해자의 빈소를 찾았다가 꼬리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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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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