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동영·안규백·권오을 장관 임명안 재가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에도 장관 임명 강행…이재명 정부 첫 사례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세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24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재송부 요청 시한이 지나자 이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세 장관이 추가되면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19개 부처 가운데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포함해 15개 부처 장관 임명이 완료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9일 열린다. 후보자 낙마 사태를 겪은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새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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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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