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6~2029년 시 금고 운영기관 공모

4년간 시 자금 총괄, 대전 내 은행 대상 공정·투명 심사 예고

▲대전시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시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시 금고는 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세입·세출 자금을 보관-관리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금융창구다.

이번에 지정될 금고의 연간 관리 규모는 2025년 본예산 기준 제1금고가 약 6조 6393억 원, 제2금고가 약 7618억 원에 달한다.

시는 현 금고 약정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이날 시 공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게시하고 차기 금고 선정에 착수했다.

금고 지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금융기관은 2026년 1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4년간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오는 8월5일부터 참여 금융기관 대상 설명회를 열고 9월4일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후 심사와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금고를 지정한다.

평가항목은 신용도 및 재무안정성, 대출·예금금리, 시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이다.

참여자격은 지방회계법 제38조에 따라 은행법상 은행으로 대전시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제1·2금고 구분 없이 일괄로 받은 뒤 심의 결과에 따라 제1·2금고 순위가 정해진다.

조중연 세정담당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으로 시민 편의성과 시정발전에 기여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